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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지하철에서 몰래카메라로 찍은듯
    카테고리 없음 2022. 8. 1. 12:55

    지하철에서 몰래카메라로 찍은듯
    오늘 짧은 치마 차림으로 지하철을 기다리는 동안 계속해서 남자가 내 주위를 맴돌고 있는 것 같았다.
    별거 아닐 거라고 하면서 계속 말을 하다가 지하철 화면을 보니 그 남자가 핸드폰을 만지며 내 다리를 가리키고 있었다.
    너무 무서워서 전화를 끊고 다른 곳으로 이동~
    그러다가 이번에는 자신의 바로 뒤가 아닌 한 차 옆에서 지하철을 기다렸다.
    다리가 길고 예뻐서 짧은 치마를 입으면 눈이 느껴지지만 이 사람은 확실히 변태라는 인상을 받는다.
    지하철이 오면 내가 올라타서 의자에 앉았는데 아마 그 남자는 내 맞은편에 앉았을 것이다.
    나는 몇 초 동안 남자의 눈을 자신있게 바라보았지만 그는 계속 내 다리를 쳐다보았다.
    모른 척 하며 폰을 보다가 한참이 지나도 남자의 휴대폰은 여전히 ​​내 다리를 가리키고 있었다~
    예전에는 다리 도촬해서 신고하고 정산금 받았는데 이번에는 치마 도촬당한 기분~
    기회를 잡고 신고를 하려고 했는데 갑자기 그 남자가 도망가더라구요~
    그 모습을 보니 사진을 다 찍고 도망가는 것 같아서 신고할까 하는 걱정이 컸는데 헛되이 또 신고를 했습니다.
    몰래카메라가 아닐까봐 걱정입니다~;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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